Strategic Branding for the Successful Startups (3)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전략적 브랜딩 (3)

위디엑스 WDX 신지영 실장
jysin@wedesign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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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BI만 만들고 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기술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과 개선, 그리고 다시 소통과 피드백, 데이터 반영, 개선, 각 터치포인트에 따른 채널별 대응과 같은 이터레이션Iteration(반복 작업)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조직의 형태와 단계, 규모에 따라 여러 부분들이 달라지듯이, 대기업은 대기업에 맞는 방식으로, 스타트업은 스타트업에 맞는 방식으로 프로세스와 방법론은 진행되어야 합니다. 스타트업은 특성상 유동적이고 변화가 잦으며 각 스타트업마다의 하이브리드한 니즈와 방향이 있습니다. 유기체처럼 연결되고 같이 변화합니다. 외부 채널인 SNS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플랫폼도 존재하지만, 이제는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스마트 스피커 등과 같은 별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의 새로운 연결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각 채널의 대응은 UX UI의 고려도 중요하지만, 제공 콘텐츠에서 의미를 두어야 할 수도 있고, 기업이 전달하려는 전체적인 톤앤매너는 항상 일관된 메세지와 디자인 전략을 따라야 합니다.

그 동안은 전통적인 브랜딩 기법 혹은 프로세스를 따랐다면, 이제는 어떻게 해야 본인이 추진하는 비즈니스 혹은 서비스에 맞게 채널 전략을 끌어갈 것인지, 마케팅 채널을 어떻게 구축하고 사용자들과 소통할 것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6. 스타트업을 위한 브랜딩 필수 전략 요소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에서 다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외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1) 디지털 대응, (2) 쌍방향 소통, (3) 공감대 형성, (4) 사회 공헌, 이 4가지 요소가 브랜딩의 필수 전략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4 요소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주요 고객이라 할 수 있는 20-30대 세대가 중요시 하는 사항들입니다.

위의 어느 한 가지라도 소홀히 하게 된다면 그 고객들의 관심과 반응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 입니다. 해당 고객층은 본인들의 취향과 필요 영역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어떠한 기업이 일방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강요하는 형태의, 대기업의 일반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는 마케팅 푸시적인 접근 방식으로는 고객층의 마음을 열기 힘들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본인의 관심사에 따라, 철저하게 정보를 차단하고 받아들이지 않을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관심사에 맞는 부분이 있다면 쉽게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해당 제품/서비스가 생활에 어떠한 개선과 편의성을 제공하며, 어떤 부분에서 사회 공헌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냉정히 판단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팔기 위한 것인지, 진실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마케팅 전략에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더라도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 기업 전반적 생태계에서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기업과의 경쟁을 통해 전문 영역을 선점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최근들어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근본적인 부분도 이와 같은 브랜딩 전략에 있어, 앞으로 전개해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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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세대와의 소통 방식을 연구하고 그들의 관심사와 니즈를 파악하고, 그들의 고민과 어려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고객에게 사용 가치가 명확하게 전달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절대 가치*라는 명칭을 지니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실제 고객에게 전달되는 가치가 공유됨에 따라 기업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마케팅 메세지가 보다는 고객들의 실제 체험과 목소리가 정확히 파악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절대 가치 by 스텐포드 경영대학원 교수 이타마르 시몬슨Itarmar Simonson)

2018년도 이후의 브랜딩 전략은 그 동안 해왔던 브랜딩 전략과는 매우 다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더 이상 매스 미디어를 통한 브랜드의 인식가치가 대중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게 될 것이며, 비즈니스의 특성에 따라 주요 고객들의 분산된 다양한 디지털 터치포인트 채널 및 미디어에 따라 전략적 접근법이 필요하겠습니다.

위에 언급한 문화 콘텐츠적 맥락에서 볼 때, 그 세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브랜드 전략이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고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는 데는 위와 같은 필수 요소들을 반영하여 촘촘하게 설계함으로써, 적합하게 적용된 브랜드 매니징이 브랜드를 장수시킬 수 있을 것이므로, 이는 또한 스타트업 기업이 가질 수 있는 확고한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점들과 특성들, 그리고 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고려한다면 널리 알려진 데이빗 A. 아커David A. Aaker 교수의 브랜드 가치 모델*과 캘빈 캘러Kelvin Keller 교수의 브랜드 가치 모델의 의미도 현 디지털 트렌드를 감안할 때, 적합한 모델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제 4차 산업시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디지털 컨버전스의 시대에는 기업의 특성과 형태에 맞추어 다양한 관점에서의 연구와 시도를 통해 전략적 브랜딩을 추진해야 성공하는 전략적 브랜딩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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