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Native Branding Strategy for the Market-ing 4.0 (1)

마켓 4.0 시대의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딩 전략 (1)

위디엑스 WDX 신지영 실장
jysin@wedesignx.com

 

1. 제 4차 산업혁명과 마켓 4.0 시대에 따른 변화

2016년부터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열풍이 전 세계를 뒤흔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적으로 기업들에게는 디지털 거버넌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중요한 이슈를 던져주었고, 사회적으로는 자본주의 4.0, 마켓 4.0의 트렌드도 자연스럽게 도출되었다고 봅니다.

각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응은 물론, 각 기술을 응용하고 융합하여 글로벌 경쟁 차별화 우위를 차지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포식자Digital Predator가 되느냐 디지털 먹이Digital Prey가 되느냐의 상황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마켓 4.0의 개념과 고객/사용자의 개념입니다. 마켓 4.0은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는 개념입니다.

과거 마켓 1.0 시대에는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 (제품 퀄리티, 존재 자체 구매동기), 마켓 2.0 시대에서는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 마켓 3.0 시대에서는 인간 중심의 마케팅 전개가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켓 4.0 시대는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게 됨에 따라, 초연결성이 핵심 화두가 되며 모든 것들이 융합되고 연결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2. 디지털 네이티브 제너레이션과 소비자/행동 모델 변화

디지털 네이티브 제너레이션은 스마트 디바이스(스마트폰, 아이폰)를 주요 디바이스로 사용한 세대로써, 아날로그 디바이스부터 단계적으로 진화된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고도화된 제품을 바로 사용한 세대를 의미합니다. 이 세대의 특징은 디지털을 더욱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며, 이전 세대와 여러 측면에서 확연한 차이점을 보입니다. 이들은 본인의 생활 속에서 본인의 의지로 구매하고 디지털을 적극 사용한 세대로써, 무선 전화기의 통신 이외 기능을 디지털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활용한 세대(카메라, 게임기, mp3, 전자사전, 신문, 인터넷 등의 기능)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디지털 네이티브 제너레이션이 주요 소비자 계층이되고 있으며, 어린 아이들 또한 자연스럽게 스마트한 디지털 디바이스들이 처음 접하는 제품/서비스로써 과거 세대와 다른 사용 방식과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

이로써 자연스럽게 고객 유입 경로의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과거에는 한정된 미디어(매체)로의 일방적 광고(텔레비전, 신문, 라디오, 잡지, 전광판)와 생산자 중심의 통제된 정보가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 그리고 미래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같은 쌍방향, 개인화, 맞춤형, 전문성과 같은 미디어의 특징을 가진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비즈니스의 형태가 점차적으로 지배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일본 광고 회사 덴츠의 소비자/고객 행동 모델은 이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2005년 AISAS, 2011년 SIPS 모델 개념을 통해, 사회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고객의 행동 패턴의 세대적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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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소비자인 동시에 컨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생산자의 기능과 홍보자의 기능을 하며 이것을 되도록 많은 사람과 공감하고 공유하려는 문화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SIPS 모델의 ‘S/공감 Sympathize’, ‘P/참여 Participate’처럼 단순 일방적인 방식의 SNS가 아니라, 소통하는 형태의 행동 변화가 큰 의미를 지닙니다. 솔직한 후기와 활용법을 활용하는 노하우가 많을 수록 ‘팔로워 Follower’ 추종자들이 생겨나며, 연예인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충성심과 팬심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충성심과 팬심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대상 혹은 기업이 도덕적 이슈나 인성 이슈, 공정성과 진실성이 결여되고, 단순히 소비자/고객을 기만하여 수익을 취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감지될 경우에는 소비자/고객들이 대상 혹은 기업을 빠른 속도로 차단하고 다른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페이스북의 공정성 논란 이후에 많은 페이스북 유저들이 이탈하는 현상을 보면서 디지털 제너레이션과 고객/사용자들의 행동 심리학에 대한 새로운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콘텐츠의 양이 무한으로 반복 재생산 되어가고 있지만, 장기간에 걸친 전문 지식 구축과 고유의 개성을 바탕으로 구독자 수와 팔로워를 늘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유명 연예인일지라도 잠깐 이슈화는 할 수 있지만 실제 디지털 채널 상의 고수는 따로 존재한다는 것이 2020년의 새로운 디지털 채널 트렌드의 큰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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