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인공지능 로보틱스 서비스 시나리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의 선진국은 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사회적 비용과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국내도 2017년 부터 인구 고령화 시대에 직면하면서 사회 곳곳에서 대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아래의 기사를 읽어보자 ;


65세 이상 인구 첫 14% 넘어…한국 '고령사회' 첫 공식 진입

대한민국이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사상 처음 '고령사회'에 들어섰다.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지 17년 만이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로,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8월말 기준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인구
72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4.0%를 처음 넘어

2000년 고령화 사회 진입 후 17년 만에 고령사회 진입
전남이 21.4%로 가장 높고, 세종이 9.7%로 가장 젊어

고령화가 심각한 마을 중 한 곳인 충남 서천군 문산면 은곡리의 한 폐가. [중앙포토]

고령화가 심각한 마을 중 한 곳인 충남 서천군 문산면 은곡리의 한 폐가. [중앙포토]

통계청의 ‘2016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675만5000명으로 총인구(5127만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3.6% 였다. 광역시ㆍ도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21.4%)이었다. 전남은 유엔 기준으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 비율이 14% 이상∼20% 미만인 지역은 제주(14.1%), 전북(18.8%), 경북(18.8%) 등 8곳이다. 7% 이상∼14% 미만인 지역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세종(9.7%)을 비롯해 울산(9.8%), 경기(11.3%), 광주(12.2%), 서울(13.6%), 대구(13.8%) 등 8곳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미만인 광역 시ㆍ도는 없었다.  

(그래픽) 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래픽) 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범위를 시ㆍ군ㆍ구로 좁혀 보면 전남 고흥(38.1%), 경북 의성(37.7%)과 군위(36.6%), 경남 합천(36.4%) 등 93곳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지역 인구의 20%를 넘었다.   

시ㆍ군ㆍ구(기초단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지역은 전남 고흥 등 93곳이다. 14%이상∼ 20% 미만인 지역은 전남 순천(14.0%), 강원 철원(19.5%), 대구 중구(19.8%) 등 59곳이다. 7% 이상∼14% 미만은 대전 유성(7.7%), 서울 구로(13.9%), 경북 포항(13.9%) 등 73곳이다. 7% 미만인 지역은 울산 북구(6.9%) 1곳 뿐이다.  

출처 : [중앙일보]  2017.09.03 17:32 염태정 기자 yonnie@joongang.co.kr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1901412


위의 기사처럼, 이제는 한국도 고령사회로 진입이 되었다.

국내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세대 경우, 일반적으로 대사증후군을 하나 이상 앓고 있으며 암수술이나 기타 수술의 경험이 있다.

청장년 시절, 건강하다고 자부해 왔던 사람들도 65세 이후 급성이나 만성 질환이 발병하여 병원을 자주 가게 되고 매우 고통스러운 치료와 수술을 반복해야 한다. 이는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관리가 가능하며 심각한 상황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개인이 혼자서 챙기기는 쉽지 않다.

심지어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도 먹었는지 안 먹었는 지조차 기억이 잘 안 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한 번 먹을 약을 두 번 먹기도 하고, 먹어야 하는 약을 안 먹기도 한다. 또한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거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야외 활동의 경우에도 급격한 온도 차이나 미세 먼지 등  기후적 상황도 매일 체크하여 나가기가 어려울 수 있다.

국내의 1인 노년층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자체나 국가적인 대책은 아직까지 미비한 상황이다. 노년에 접어드는 베이비 부머 세대가 더욱 고령화 되기 전에 개인적인 차원에서라도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여야 한다. 산업 발전 시대에 헌신 했던 베이비 부머 세대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며, 곧 노년 층이 될 청 장년 세대들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버 케어에 대한 전 사회적인 대비와 실질적 서비스가 매우 시급한 시점이다.

실버케어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 기획을 하면서 은퇴 후 집과 지역사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노년층을 주고객층으로 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구성해보았다. 실제 이러한 서비스는 대기업와 디지털 거버넌스의 지역 기관과 연계하여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과 복지를 수반한 인공지능 실버케어 프로젝트로 실현 가능할 것이다. 통신사 등을 기반으로 한 홈IoT서비스, 거주 형태에 따른 스마트 홈 (스마트 아파트),  헬스 밴드 등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 서비스가 제공되며, 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스마트 딜리버리, 스마트 간병, 실버케어 센터 운영 등이 예상된다.

위의 서비스들의 실제 활용 방안에 대한 사용자 시나리오를 통해 노년층의 편안하고 행복한 퇴직 이후의 생활에 어떻게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이러한 사회 현상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인 해결책을 시나리오 형식으로 제공하여 실버세대를 위한  생활 밀착형 로보틱스의 실질적 도입과 확산방안을 구성해 보았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이러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게된 간단한 개인적인 배경을 설명하고자 한다. 필자는 태어나면서 부터 많은 노인들과 20년 이상을 성장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한 가정에 두 분 이상의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지만, 필자는 네 분 이상의 고령 조부모와 한 집에서 생활했다. 4세대 이상의 가족 구성이 흔치 않았던 시절이었다. 2층의 주택에서 생활하며, 1층에는 외조부모, 2층에는 친조모와 증조모가 생활하였다. 증조모와 친조모는 필자가 태어나면서부터 성장까지, 한 공간에서 살면서 생활 속의 여러 사건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노인들의 생활 속 고충이나 불편상황, 발생가능한 사고 등을 매우 상세히 이해하고 있으며 누구보다도 실버 세대를 위한 기술적 도움이 필요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도입을 인류의 위협으로 설명하고 감정적인 요소들을 염려하는 영화와 소설을 접할 때 필자는 기술적 기능제공의 관점에서 시나리오를 구성하려고 시도했다. 감정적 교류와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로봇도 개발되고 필요한 사용자 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필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질병을 앓고 있으며 신체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실버세대의 케어와 관리를 도울 수 있는 로보틱스 기술 구현이 가능해 진다면 사회적으로 발생되는 비용 절감과 행복 추구권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상황별 에피소드를 정리하면서 필자와 같이 생활하였던 실제 친조모와 외조부모의 상황을 페르소나로 설정하였다.

* 실제 필자 조부모의 출생 년도를 기록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페르소나를 설계하였음

외조부 1905년 출생  1997년 사망 지병 : 심장질환 환자

증조모  1905년 출생  1999년 사망 지병 : 알츠하이머(치매)

외조모  1912년 출생  2005년 사망 지병 :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증증상으로 신체 50% 마비

친조모  1925년 출생 2001년 사망 지병 : 급성 심근 경색 증상으로 사망

필자를 페르소나로 설정한 시나리오의 가상 주인공  ‘실비아’ (실버세대 + 케어) 실버세대를 케어하는 서비스라는 네이밍으로 시나리오를 전개된다.

실비아가 많은 노인들과 함께 생활하면 여러 상황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지적 작가시점 으로 구성하였다.

각 상황속에서 로보틱스가 실버세대의 생활에 어떻게 도입되는지 살펴보자.


등장 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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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비아 : 주인공  

태어나면서 부터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소녀.

친가와 외가의 조부모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과 자주 소통하고 공감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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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비아의 부모 : 중산층 맞벌이 부부
양가의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며 아낀다.

몸이 불편한 부모세대를 케어하기 위해 2층 주택을 마련하여 함께 생활한다.

둘 다 일을 하는 상황에서 부모를 케어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본인들의 상황에서 최대한의 배려를 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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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비아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지방 도시에서 평생을 살다가 80이 가까워지자 자식들의 등살에 도시 근교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온다. 건강은 좋지 않고 지병을 앓고 있다. 하지만 본인들의 삶을 사랑하고 신체 활동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결혼 한 딸에게 신세를 지고 싶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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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비아의 증조할머니
 신체는 건강하여 장수를 하지만 점차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힘들어 한다. 평소 실비아와 잘 지내왔지만 알츠하이머 증상이 나타나면서 갈등 상황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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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비아의 친할머니
 실비아가 태어나면서부터 실비아를 손수 키워 주신 실비아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 실비아에게 우주와 같은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몸소 실천으로 알려주고 있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아 무리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가끔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호흡이 어려움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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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피넛 : 땅콩 색의 닥스 훈트
 이 집의 막내, 실비아의 외할아버지가 이사오기 전 농장에서부터 7년간 키운 충견. 잠들어 있는 모습이 땅콩같다고 실비아가 ‘피넛’이라 이름 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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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퓨처로봇사 : 가상의 로봇 회사
 실버세대의 생활 밀착형 로봇을 보급하는 기업. 병원과 지역 기관등 공공 서비스 플랫폼 연계를 통해 토탈 실버케어를 제공


 

설정 년도 및 배경

실버케어를 위한 로보틱스의 빠른 도입을 희망하며 2025년으로 설정합니다.
실비아의 조부모가 로보틱스 기술의 도움으로 행복하게 노년 생활을 보내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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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에피소드 1. 외조부와 농사 도우미 로봇

지방에서 평생을 지낸 실비아의 외조부모는 80세가 되어가자 도시 근교의 전원주택으로

주거지를 옮기게 됩니다. 중학교에 입학한 실비아는 매 주말마다 부모님과 함께 외조부모의 전원주택으로 방문합니다. 전원주택에는 외할아버지가 텃밭을 가꿀 계획입니다. 평생 농사일을 해오신 터라, 심장 기능이 좋지 않아 자주 병원에 가시는 외할아버지는 100평 남짓되는 작은 밭이었지만 본인의 소일거리로 계속 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실비아의 부모님은 심장이 좋지 않은 외할아버지를 걱정하여 퓨처로봇사에서 제공하는 농사 도우미 로봇을 주문하게 됩니다. 농사도우미 로봇1호는 농사를 짓기 전, 땅 뒤짚기, 돌 고르기, 고랑 파기 등의 노동집약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어 신체활동이 원활하지 않는 노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모델입니다.

또한 로봇팔과 발에 여러 형태의 기능별 기구들을 장착하여 시지각 탐지를 통한 잡초 뽑기와 모종심기,  필요지역 급수 등의 부가적인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실비아는 외할아버지와 땅콩색 강아지 피넛과 함께  텃밭에서 농사도우미 봇이 옥수수를 심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옥수수를 다 심고나면 실비아가 제일 좋아하는 고구마도 심기로 했습니다. 실비아는 피넛과 함께 마당을 뛰어다니며 고구마를 먹을 생각에 신이납니다.

로봇이 모종을 심는 것을 걱정스럽게 지켜보시던 외할아버지는 가지런히 심어진 모종들을 바라보시고는 흐믓한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실비아의 엄마는 이 모습을 창밖으로 보시며 농사 도우미 로봇 구매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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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에피소드 2. 왕할머니와 치매 간병 로봇

실비아 집에는 왕할머니라고 불리는 나이가 많은 할머니가 살고 계십니다. 실비아의 증조할머니이신데, 40대의 나이에 혼자 되셔서 실비아의 친할아버지를 키우셨습니다. 항상 기운 넘치던 왕할머니는 어느 날 부터 실비아를 잘 못알아 보시고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꾸중을 하십니다. 그리고 자꾸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누군가 자신의 물건을 훔쳐갔다고 화내시고 식사를 하고 나서 다시 식사하시는 일이 반복 됐습니다.

어느 날, 왕 할머니는 돌아가신 증조 할아버지를 만나러 혼자 집을 나섰고, 길을 잃고 헤매다가 넘어져서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직장에서 연락을 받게 된 실비아 부모님은 너무나 놀라 왕할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갔고, 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증상이 있으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퓨처로봇사의 치매 간병 로봇 처방을 권하셨고 부모님은 집에서 왕할머니를 케어해 줄 치매 간병 로봇을 렌탈 하기로 결정합니다. 치매 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관찰과 케어가 필요하며, 학습과 재활을 통해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혼자 외출하게 되면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돌발적으로 외출 하는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호출 기능이 필요합니다.

실비아의 부모님은 직장에서도 왕할머니의 실시간 케어를 살필수 있는 실시간 영상기능과 할머니의 치매 재활교육 기능이 탑재된 치매 간병 로봇의 기능을 가장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왕할머니가 현관을 나서거나 억지로 문을 열려고 하실때는 부모님에게  긴급 호출이 갈 수 있도록 기능이 설정되어 있고 할머니의 주변을 환기시키며 안정을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신체활동 모드는 왕할머니가 가벼운 동작으로 운동을 하면서 뇌와 신체에 자극을 주어 악화되는 증상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 설정되어있습니다.

로봇의 팔이나 다리를 활용해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실행합니다. 치매 간병 로봇 렌탈 삼 개월 후 왕할머니는 실비아와 다시 웃으며 이야기를 할 정도로 증상이 많이 호전되셨습니다.

실비아의 엄마는 치매 케어 로봇이 아니었으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뻔 했다고 실비아의 아빠에게 치매 간병 로봇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느라 바쁩니다. 치매 간병 로봇옆에서 환하게 웃고 계시는 왕할머니와 실비아는 맛있는 포도를 먹으며 드라마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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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에피소드 3. 외할머니와 뇌졸증 환자 케어 로봇

실비아의 외할머니는 실비아가 태어나기 전에 고혈압 증상이 심하셨습니다. 실비아가 고등학생이 되던 해에  외할머니는 추운 날씨에 외출을 하려다가 집 앞에서 쓰러졌습니다. 실비아의 외할머니는 병원에서 뇌졸증을 진단받았습니다. 뇌졸증으로 인한 반신 마비증세가 외할머니를 많이 불편하게 했습니다.

실비아는 거동이 불편해진 외할머니를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병원에서는 퓨처 로봇사의 뇌졸증 환자 케어를 위한 로봇을 처방했고, 실비아 엄마는 외할머니의 재활과 생활의 불편을 돕는 뇌졸증 환자 케어 로봇을 렌탈 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외할머니는 로봇의 도움으로 계단을 편하게 오르셨고 안전하게 집에 도착하셨습니다. 뇌졸증은 재발 위험이 높은 질병이기 때문에 뇌졸증 환자 케어 로봇은 실시간으로 외할머니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의 유무를 실비아의 엄마에게 대시 보드 형태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전송합니다.

또한 약을 복용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고 거르지 않아야 하므로 제 시간에 약을 제공하는 기능이 설정되었습니다. 뇌졸증 환자 케어 로봇은  화장실 도움 기능이 세분화되어 거동이 불편하셔서 넘어질 위험이 많은 상황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꾸준한 재활 운동을 통해 마비된 부분의 회복 훈련을 설정하였고 훈련 후 근육의 마사지 기능으로 외할머니의 마비로 인한 통증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달 후, 퓨처 로봇사의 뇌졸증 환자 케어 로봇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와 마사지를 하신 실비아의 외할머니는 마비되었던 왼쪽 팔이 좋아지셔서 실비아와 함께 퀼트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비아는 외할머니께서 빨리 회복해서 함께 산책을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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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에피소드 4. 친할머니와 실버 케어 로봇

실비아는 어느덧 대학에 입학하여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실비아가 태어날 때부터 실비아를 가장 사랑해 주시던 친할머니는, 금새 자라서 대학생이 된 실비아를 보면서 무척 뿌듯해 하셨습니다. 40도를 오르내리는 유난히 더운 2025년 여름, 실비아는 여름 방학을 맞아 밤 늦게 까지 할머니와 드라마를 보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실비아 친할머니는 평소 심장이  안 좋으셔서 더운 여름에는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드라마를 보던 할머니는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시며 갑자기 의식을 잃으셨고 놀란 실비아는 엄마에게 소리를 쳐 긴급한 상황을 알렸습니다. 긴급 음성 모드를 감지한 퓨처 로봇사의 실버 케어 로봇은 긴급 모드가 작동되었고, 실비아의 엄마는 음성으로 심장 마비 응급 처치 모드를 실행했습니다.

로봇은 실비아의 할머니의 신체 상황을 체크하여 인근의 대학병원에 데이터를 전송함과 동시에 응급상황임을 알립니다.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했을  즉시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심장이 멈췄을 때 강한 전류를 가하는 기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돌연사할 확률이 높다. 심장마비가 온 뒤 3분 내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면 소생률이 80% 이상이지만 10분이 지나면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매우 긴박한 상황에서 실버 케어 로봇은 설정되어 있는 긴급모드가 작동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할머니의 상태를 모니터링한 실버케어 로봇의 심폐소생술의 다음 단계인 제세동기를 가동하게 됩니다. 5분 뒤, 호출을 받은 응급 요원이 실비아의 집에 도착했고 실비아의 할머니는 실버케어 로봇이 실시한 제세동기 기능 후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병원으로 이송 하는 응급차 안에서 실비아는 의식을 찾은 할머니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걱정 스러운 눈으로 할머니를 바라보는 실비아에게 할머니는

“많이 놀랐지 우리 아가, 이제 할머니는 괜찮다. 니가 날 살렸구나.”

라고 말씀하셨고, 실비아가 잡은 할머니의 손이 따뜻해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위의 에피소드는 필자가 실제 성장과정 중 겪었던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안타깝게도 필자의 친할머니가 급성 심근 경색증상으로 병원에 이송 후 사망한 실제 상황을, 로봇 기술의 도입으로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시나리오로 설정해 보았습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실제로 각 가정에 실버 세대를 케어하는 로봇이 보급되고 급작스러운 노년층의 사고 상황을 대처해주는  로봇 기술이 도입되기를 희망하며 시나리오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_마치며

인간은 누구나 살면서 나이를 먹고 노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노년층이 급속히 늘어나는 현 시대의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보틱스의 기술이 미래 시대를 더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글 작성 : 위디엑스 신지영 실장 jysin@wedesignx.com
* 본 글의 저작권은 위디엑스 및 신지영 실장에게 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를 금합니다.
* 본 글은 2019년 상반기 출간 예정인 도서의 일부분으로써 저작권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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